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사과했다.
이상민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25일 방송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이상민은 이날 방송에서 13억대 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제기된 저에 관한 뉴스 의혹에 대한 저의 입장은 여러 언론을 통해 밝혔지만,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사과 드린다”고 했다.
이상민은 이어 “조사로 사실을 규명하겠다. 결과에 따라 책임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시청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3일 이상민이 12억 7000만 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이상민을 고소한 A씨의 법률대리인의 주장을 보도, “이상민이 A씨에게 지난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원의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4억 원을 받아갔지만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상민이 이후에도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A씨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며 홍보비 명목으로 8억 7000만원을 더 받아갔다고 A씨 측은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이상민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하지만 이상민 측은 고소인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사원문
https://bit.ly/2Y4Q1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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