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30)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문답을 나눴는데 "조울증이냐. ㅉㅉ"라는 어느 네티즌의 물음에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고 답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아니꼽게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이라고 했다.
태연은 인스타그램에서만 130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평소 활발하게 게시물을 올렸던 태연은 최근 2주가량 활동이 뜸했었다.
구독자 90만명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탱구TV'에도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
우울증 고백 후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자 태연은 "정말 위로가 돼요. 그래서 대화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가 많이 된다"며 "힘 좀 내야 할 것 같아 여러분들에게 말을 걸어봤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 갑니다. 괜찮을 거예요"라고 인사했다.
태연은 최근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기사원문
https://bit.ly/31COO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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