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자신이 부른 '도깨비' OST의 인기 이후 다음 곡 발표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에일리는 2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에일리는 '도깨비'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 다음 곡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 곡이 1년 반 동안 계속 바뀌다가 제일 좋은, 타이틀 곡으로 내놓아도 좋을 10곡을 정했고 이 곡 모두 다 애착이 가고 작업 순간 모두 다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항상 음악적으로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항상 도전이 끊기지 않는 가수라는 것을 대중에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를 공개한다.
'butterFLY'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 에일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색깔과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모두 담아낸 앨범.
'butterFLY'에는 타이틀 곡 'Room Shaker'(룸 셰이커)를 비롯해 'Midnight'(미드나잇), 'Want It'(원트 잇), 'Headlock'(헤드락), 'LOVE (feat. 첸CHEN, 러브)', 'Nothing At All'(낫띵 앳 올), '그대는 그대라 소중해', 'Fire'(파이어), 'Ain’t That Pretty'(에인 댓 프리티), 'Heartcrusher'(feat. Undaunted, DJ Koo, 하트크러셔) 등 총 10개의 트랙이 담겨 있다.
'Room Shaker'는 강렬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비트, 매력적인 훅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 넘버. 공간을 흔든다는 상징적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사원문
https://bit.ly/2KPoNXD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