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북한대사관 방문을 택했다.
현지에 도착해 호텔에 여장을 푼 김 위원장은 6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북한대사관으로 갔다.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오전 11시경(이하 현지시간)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 도착한 뒤 오후 7시경 호텔을 떠나 북한대사관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기차를 이용해 베트남과 중국의 접경 지역에 있는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동당역에서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김 위원장은 짧은 환영행사 후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하노이로 향했다.
내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앞둔 김 위원장이 이날 외출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회담 전날 싱가포르 시내를 외유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오후 9시경 호텔을 떠나 가든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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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2ThLQ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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