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다음 상대는 강정호(32)가 속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됫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8-3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올 시즌 첫 원정 승리와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신고했다.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면서 평균자책점도 1.52까지 떨궜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5월의 류현진은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에서 패배 없이 3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0.28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는 9이닝 무실점으로 빅리그 통산 두 번째 완봉승도 거뒀다.
류현진은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5월 둘째 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재의 페이스를 생각한다면 이달의 투수까지 노려볼 수 있다.
벌써부터 다음 등판에 관심이 쏠린다.
다저스의 일정을 살펴보면 류현진은 26일 피츠버그와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한국시간으로는 일요일 오전 8시 15분 경기다.
다저스는 22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그리고 25일부터 피츠버그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이라면 류현진은 27일에 등판할 예정이지만 마에다 겐타가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되면서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정호와의 맞대결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현재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강정호는 복귀가 늦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사원문
https://bit.ly/2VAtk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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